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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한파, 어르신이 꼭 알아야 할 계절별 건강 관리

by 산울림 202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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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는 누구에게나 힘들지만, 나이가 들면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게다가 덥거나 추운 것을 늦게 느끼는 경우도 있어서 더 조심해야 해요. 오늘은 여름과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생활 요령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폭염과 한파 계절별 건강 관리)

이 글은 생활 요령에 대한 안내입니다. 지병이 있으시거나 약을 드시고 계시다면, 계절에 따라 주의할 점을 담당 의사에게 미리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여름, 가장 더운 시간은 피하세요

한여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덥습니다. 이 시간에는 밭일이나 산책처럼 바깥 활동을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꼭 나가야 한다면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 색 옷을 챙기시고, 그늘에서 자주 쉬세요.

밭일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더 하고 들어가야지" 하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알람을 맞춰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물은 목마르기 전에 마시기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늦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한두 시간에 한 컵씩 물을 드세요. 다만 심장이나 콩팥 질환으로 물의 양을 조절해야 하는 분들도 있으니,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커피는 오히려 몸의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니 더운 날에는 줄이시고요.

(여름 폭염 대비 생활 요령과 위험 신호)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쉬세요

더위 속에서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고, 메스껍거나 식은땀이 나고, 근육에 경련이 온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쉬셔야 합니다. 옷을 느슨하게 하고 물을 조금씩 드세요.

이럴 때는 119에 연락하세요
의식이 흐려지거나 말이 어눌해질 때, 몸이 뜨거운데 땀이 나지 않을 때는 위급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119에 연락하세요.

겨울,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조심하세요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찬 바깥으로 나갈 때가 위험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 그렇습니다. 나가시기 전에 현관에서 잠시 서서 몸을 적응시키고, 목도리와 모자로 목과 머리를 따뜻하게 감싸세요. 체온이 빠져나가는 곳을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줄어듭니다.

새벽 운동을 하시던 분이라면 겨울에는 해가 뜬 뒤로 시간을 옮기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빙판길 낙상도 막을 수 있고요.

 (겨울 한파 대비 생활 요령과 쉼터 안내)

겨울철 실내 관리

난방을 하면 공기가 건조해집니다. 젖은 수건을 널거나 그릇에 물을 받아두면 도움이 되고, 가습기를 쓰신다면 물통을 자주 씻어 주세요.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를 쓰실 때는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켜두지 마세요.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끔거리면 온도를 낮추셔야 합니다. 잠드실 때는 낮은 온도로 설정하시고, 두꺼운 이불을 위에 덮기보다 몸에 가깝게 덮는 것이 따뜻합니다.

계절마다 집 안도 점검하세요

여름이 오기 전에는 선풍기와 에어컨을 미리 켜보고 필터를 청소해 두세요. 한창 더울 때 고장을 발견하면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고생하게 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는 보일러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창문 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문풍지나 두꺼운 커튼만으로도 체감 온도가 달라집니다.

계절이 바뀔 때 이불과 옷을 정리하시는 김에 함께 점검하시면 잊지 않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하는 일은 가족이 왔을 때 부탁하세요.

계절이 바뀔 때 챙길 것들

환절기에는 감기와 독감이 늘어납니다. 손 씻기와 실내 환기 같은 기본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예방접종은 시기와 대상이 해마다 정해지니,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안내, 동네 병원에서 올해 기준을 확인해 보세요.

무더위나 한파가 심할 때는 지자체에서 무더위쉼터나 한파쉼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복지관이 그런 역할을 하기도 하니 가까운 곳이 어디인지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혼자 계신다면 연락망을 만들어 두세요

폭염과 한파에는 혼자 계신 어르신이 특히 위험합니다. 가족과 하루 한 번 안부를 주고받기로 정해두거나, 이웃과 서로 확인하는 약속을 만들어 두세요. 지자체에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하니 주민센터에 문의해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여름에는 한낮 활동을 피하고 물을 미리 드시고, 겨울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와 빙판길을 조심하세요.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참지 말고 쉬시고, 위급하면 119에 연락하세요. 오늘은 가까운 무더위·한파 쉼터가 어디인지 주민센터에 한 번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쉼터 운영과 예방접종 안내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거주지 주민센터나 보건소의 현재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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