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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랑방

겨울 난방비 줄이는 법, 따뜻하게 지내면서 아끼는 7가지

by 산울림 202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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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난방비 고지서를 보고 한숨을 쉬게 됩니다. 그렇다고 춥게 지내면 건강이 상하니, 무작정 보일러를 끄는 것도 방법이 아니지요. 다행히 따뜻하게 지내면서도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겨울 난방비 줄이는 방법)

먼저 새는 곳을 막으세요

아무리 보일러를 돌려도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난방비 절약의 첫걸음은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막는 것입니다. 창문과 현관문 틈에 손을 대보시면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창틀 틈에는 문풍지를 붙이고, 유리창에는 단열 필름이나 뽁뽁이를 붙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두꺼운 커튼을 다는 것도 좋습니다. 커튼은 밤에 치고 낮에는 걷어 햇볕이 들어오게 하면 더 좋고요. 현관문 아래 틈에는 바람막이를 대주세요.

온도는 1도만 낮춰도 다릅니다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대신 내복이나 조끼를 한 겹 더 입으시면 체감 온도는 비슷합니다. 양말과 무릎 담요도 큰 도움이 됩니다. 발이 따뜻하면 몸 전체가 덜 춥게 느껴지거든요.

다만 너무 춥게 지내시면 안 됩니다. 어르신은 추위에 몸이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손발이 시리거나 몸이 떨릴 정도라면 온도를 올리세요. 아껴야 할 것은 난방비지 건강이 아닙니다.

(난방비 줄이는 다섯 가지 방법)

쓰지 않는 방은 닫아두세요

자녀가 떠나고 빈방이 생긴 집이 많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은 난방 밸브를 잠그고 문을 닫아두세요. 데워야 할 공간이 줄면 그만큼 연료도 덜 듭니다. 다만 완전히 춥게 두면 결로가 생길 수 있으니 가끔 문을 열어 공기를 통하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거실과 안방처럼 주로 생활하는 공간 위주로 난방하시고, 그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을 늘리시면 효율이 좋아집니다.

껐다 켰다 반복하지 마세요

아끼겠다고 보일러를 완전히 껐다가 추워지면 다시 세게 트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식은 집 전체를 다시 데우는 데 오히려 더 많은 연료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외출 모드'를 쓰시고, 평소에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보일러에 예약 기능이 있다면 활용해 보세요. 주무시기 전과 일어나시기 전에만 작동하도록 맞춰두면 필요한 시간에만 따뜻해집니다.

바닥과 창가를 보완하세요

바닥에 러그나 카펫을 깔면 냉기가 덜 올라옵니다. 특히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 효과가 좋습니다. 침대나 소파를 창가에서 조금 떨어뜨려 놓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창가는 아무래도 다른 곳보다 춥거든요.

 (난방 기기 안전과 요금 감면 안내)

난방 기기는 안전하게 쓰세요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를 쓰실 때는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켜두지 마세요.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끔거리면 온도를 낮추셔야 합니다. 주무실 때는 낮은 온도로 설정하시고, 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겹겹이 깔아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난로를 쓰신다면 주변에 이불, 옷, 종이를 두지 마세요. 주무시기 전에는 반드시 끄시고요. 오래된 전기 제품은 전선이 상하지 않았는지 한 번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문어발 식으로 콘센트를 꽂는 것도 피하세요.

환기도 잊지 마세요

추워서 창문을 꼭 닫고 지내시면 공기가 탁해지고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루에 두세 번, 짧게 창문을 열어 공기를 바꿔주세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 환기하는 동안 보일러를 잠시 멈추면 열 손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요금 감면 제도를 확인하세요

가구 상황에 따라 전기요금이나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자녀, 출산, 복지 대상 여부 등 조건이 정해져 있고, 대부분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조건과 신청 방법은 한국전력과 관할 도시가스사, 주민센터에서 확인해 보세요.

겨울철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마다 내용이 달라지니 주민센터에 "저희 집이 받을 수 있는 난방 지원이 있나요?"라고 한 번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정리하면

창틈과 문틈을 막고, 온도는 1도 낮추고 옷을 한 겹 더 입으세요. 쓰지 않는 방은 닫고, 껐다 켰다 하지 말고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난방 기기는 낮은 온도로 안전하게 쓰시고, 하루 두세 번 환기도 잊지 마세요. 요금 감면은 신청해야 받으니 주민센터에 꼭 문의해 보시고요.

※ 감면 제도의 조건과 신청 방법은 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도시가스사, 주민센터의 현재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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